롯데백화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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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22 18:08본문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아크테릭스 매장. 국내 아웃도어 시장 판도가 토종 브랜드 위주에서 해외 브랜드로 급격히 바뀌고 있다. 과거 이 시장을 주도한 디스커버리, K2, 블랙야크 등 국내 브랜드 성장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아크테릭스, 살로몬, 파타고니아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살로몬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아머스포츠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 671억원에서 지난해 1120억원으로 약 67% 늘었다. 영업이익도 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4% 급증했다.아머스포츠코리아는 살로몬뿐 아니라 윌슨, 아토믹 등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해왔다. 최근 아머스포츠와 합작투자 형태로 지배구조를 바꾸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성장세를 이끈 건 단연 살로몬이다. 프랑스 브랜드 살로몬의 주력 제품은 스키 부츠와 등산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엔 세계적인 러닝 열풍 속에 살로몬 러닝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캐나다 브랜드 아크테릭스 인기도 살로몬 못지않다. 아크테릭스 수입사 넬슨스포츠의 매출은 지난해 39% 뛰었다. 2023년 1157억원에서 작년 1611억원으로 늘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입어 ‘이재용 패딩’으로도 알려진 아크테릭스는 고가 아웃도어 브랜드다. 일부 패딩 가격이 200만원을 넘나든다. 과거 40~50대 등산 마니아가 주로 사던 이 브랜드는 최근 10·20대와 여성으로 타깃층을 확장해 외형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미국 브랜드 파타고니아도 패션 불황 속에서 성장했다. 파타고니아의 한국 매출은 지난해 845억원으로 11% 증가했다. 패션 회사이면서도 환경을 위해 ‘옷 소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은 토종 기업이 일궜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K2 등이 2000년대 초반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국내에서 ‘등산복 열풍’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토종 브랜드 인기는 시들해졌다. 블랙야크 매출은 지난해 10% 줄었고 K2와 레드페이스도 8%대 매출 감소율을 보였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해외 브랜드를 라이선스 형태로 국내에 들여와 아웃도어 브랜드로 재탄생시킨 기업도 어려움을 겪 타이완 외교장관이 중국 외교 사령탑을 만나면 악수를 위해 먼저 손을 내밀 것이라고 언급하자 중국 외교부가 반발했습니다.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린자룽 타이완 외교부장은 어제(21일) 라이칭더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면 어떤 의제로 토론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가 어떤 관계든 정상적인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린 부장은 “먼저 우정의 손을 내밀 것이고, 그가 나와 악수하려고 하는지 봐야 한다”며 “만약 왕이가 손을 거둬들이면 그것은 그의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아울러 그는 최근 소말리아가 중국이 내세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타이완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중국 주도의 외교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 관해서는 중국 당국이 타이완과 중국이 서로 예속되지 않은 현상을 타파하려 하고 있다면서 “타이완 외교가 가장 어려운 시점에 처해 있지만, 최후의 중요한 시점까지 버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타이완 매체들은 린 부장의 ‘악수’ 언급이 유머 섞인 것이었다고 전했으나, 타이완이 자국 영토의 일부분이므로 ‘타이완 문제’는 외교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여온 중국은 린 부장의 언급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타이완은 국가였던 적이 없고, 그 발언은 누군가의 오만방자하고 무지함을 보여주는 것이자 적나라한 타이완 독립 도발”이라고 했습니다.마오 대변인은 “타이완의 앞날은 동포를 포함한 14억여 중국 인민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중국은 결국 통일될 것이고, 반드시 통일될 것이다. 이는 어떤 세력도 막을 수 없는 역사의 대세”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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